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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천 주택가, 대낮 흉기 난동 발생… 여성 2명 병원 이송 중 사망
동아닷컴
입력
2014-11-11 18:41
2014년 11월 11일 18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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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흉기 난동 살해 (출처= YTN)
경기도 부천시 주택가에서 백주대낮에 흉기 난동 사건이 일어났다. 이로 인해 여성 2명이 흉기에 찔린 후 병원으로 이송 중 숨졌다.
11일 부천 원미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쯤 부천 원미구 중동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김모 씨(42)가 휘두른 흉기에 최모 씨(39·여)와 최 씨의 여동생이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 중 사망했다”고 말했다.
사건 발생 당시 김 씨는 자신의 차량에서 내린 뒤 집에서 나오던 최 씨와 시비가 붙어 최 씨를 흉기로 찌르고 이를 말리던 동생도 찌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즉시 체포됐다.
부천 경찰에 따르면 김 씨와 최 씨 자매가 주차문제로 다툰 적이 있다는 주변 사람들의 증언과 김 씨의 진술을 종합해 정확한 사건 경위 조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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