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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때리기 대회 우승자,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야… “1등은 소녀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0-28 15:56
2014년 10월 28일 15시 56분
입력
2014-10-28 15:33
2014년 10월 28일 15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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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때리기 대회
'
멍때리기 대회'
서울광장에서 '멍때리기 대회'라는 이색적인 대회가 열려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27일 정오 서울광장에서 진행된 '제1회 멍때리기 대회'는 '멍때리다'(아무 생각없이 가만히 있다)의 뜻 처럼 아무것도 안하고 누가 더 멍하니 넋 놓고 있을 수 있는지 겨루는 이색 대회다.
이번에 처음으로 열린 '멍때리기 대회'는 프로젝트 듀오 전기호가 주최하고 황원준 신경정신과의 후원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대회 관계자는 “빠른 속도와 경쟁사회로 인한 스트레스에서 멀리 떨어지는 체험을 하는 것이다"며 멍때리기 대회의 취지를 밝혔다.
멍때리기 대회의 심사기준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가장 정적인 존재’다. 참가자 전원에게 심박수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심박수가 가장 안정적으로 나오는 사람이 우승자가 된다. 또한 크게 움직이거나 딴짓을 하면 실격처리 된다.
이번 대회는 사전 접수로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날 '멍때리기 대회' 우승 트로피(삿갓을 쓴 생각하는 로뎅)는 초등학생 김 모양(9)이 차지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었다.
우승자 김 양의 어머니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학원 선생님 말씀이 아이가 수업시간에 멍한 상태로 있다고 한다. 아이를 혼내다가 대회 소식을 듣고 나왔다”고 답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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