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민원 1위, 망치질 소리보다 더 지독한 것은?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9월 16일 15시 29분


코멘트
‘소음방지용 슬리퍼’ 사진=동아일보 자료 사진.
소음방지용 슬리퍼’
사진=동아일보 자료 사진.
층간소음 민원 1위는 무엇일까?

지난 15일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층간소음이웃사이센터에 따르면 지난 2012년 3월 개소 이후 올해 7월 31일 기준으로 이뤄진 총 3만 3311건의 민원상담과 7700건의 현장진단서비스 신청 중 '아이들 뛰는 소리나 발걸음 소리'가 5659건(72.8%)으로 1위를 차지했다.

층간소음 민원 2위는 망치질(4.5%), 3위는 가구를 끌거나 찍는 행위(2.9%), 4위는 청소기·세탁기 등의 가전제품 소리(2.6%) 등으로 나타났다.

주거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78.7%로 가장 많았으며 연립주택은 11%를 차지했다. 아래층에서 들어온 민원이 82.5%로 대다수였으며, 위층(13.7%), 옆집(1.6%) 항목도 있었다.

층간소음 민원 1위를 접한 네티즌들은 "층간소음 민원 1위, 아이들아 너무 뛰지는 마" "층간소음 민원 1위, 망치질 소리보다 더하군" "층간소음 민원 1위, 맞어맞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