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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실탄’ 써가며 도난 트럭 추격전…잡고보니 15세 중학생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9-04 09:40
2014년 9월 4일 09시 40분
입력
2014-09-04 09:35
2014년 9월 4일 0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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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화면
경찰, ‘실탄’ 써가며 도난 트럭 추격전…잡고보니 15세 중학생
‘도난 트럭 추격전’
도난 트럭으로 경찰과 실탄 추격전을 벌인 절도범이 중학생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4일 화성서부경찰서는 1t 화물트럭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중학생 서모(15·중3)군과 이모(15·중3)군 등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8월31일 오전 3시40분께 화성시 봉담읍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1t 화물트럭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서군 등 3명은 3일 오후 5시 10분쯤 훔친 차량을 타고 화성종합경기타운 인근을 배회하던 중 경찰서 CC(폐쇄회로) TV 관제센터에 포착됐다.
경찰은 곧바로 도난 트럭의 이동경로에 순찰차를 배치해 검거작전에 돌입했고, 오후 6시10분께 봉담읍 한 고등학교 앞 도로에서 보행신호를 받고 정차한 해당 차량을 발견했다.
경찰은 서군에게 하차를 지시 했으나 서군은 이를 무시한 채 인도 방향으로 차를 몰고 도주했다. 서군은 S대학교 정문 방향으로 100여m 가량 도주하다 교통체증 때문에 다시 멈춰 섰다.
경찰관은 재차 차에서 내릴것을 지시 했지만 서군은 내리지 않았다.
경찰이 하늘을 향해 공포탄을 쏘자 뒷자석에 탄 조군이 차에서 내렸다. 하지만 서군은 끝까지 도주를 시도했다.
이에 경찰은 차량 타이어를 향해 실탄을 발사했다. 서군은 타이어가 펑크났음에도 도주를 멈추지 않았고, 300여m를 더 가다가 결국 도주 15분여 만에 멈춰 섰다.
서군은 자동차에서 내린뒤 차를 버리고 달아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이 도주 행각을 벌인 화물차는 지난 8월 31일 오전 3시40분쯤 화성시 봉담읍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서군 등이 차를 훔친 경위와 도난차량을 이용한 범행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도난 트럭 추격전 도난 트럭 추격전)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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