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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아들 ‘군 가혹행위’ 연루 사과…“아들 대신해 회초리 맞는 심정”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18 09:54
2014년 8월 18일 09시 54분
입력
2014-08-18 09:38
2014년 8월 18일 0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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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아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아들이 군 가혹행위 사건에 연루된데 대해 사과했다.
17일 남경필 지사 아들이 강원 철원군 육군 6사단 예하 부대에서 후임병을 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로 군 당국의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6사단에 따르면 군은 4월부터 최근까지 업무와 훈련을 제대로 못한다는 이유로 A일병(21)을 수차례 때린 혐의로 남경필 지사의 아들인 남모 상병(23)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또한 그는 B일병(19)을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남경필 지사 아들은 폭행과 욕설 등 가혹행위에 대한 혐의는 인정했지만, 성추행 혐의에 대해서는 “장난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아들이 군 가혹행위 사건에 휘말린데 대해 공식사과했다. 남경필 지사는 “잘못을 저지른 아들을 대신해 회초리를 맞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피해를 입은 병사와 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남경필 지사는 “제 아들은 조사 결과에 따라 법으로 정해진 대로 응당한 처벌을 받을 것”이라며 “아버지로서 저도 같이 벌을 받는 마음으로 반성하고 뉘우치겠다”고 말했다.
‘남경필 아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경필 아들, 대체 군대에서 얼마나 많은 폭행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 “남경필 아들, 장난인지 아닌지는 피해자가 말해야지” , “남경필 아들, 황당하고 어이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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