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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창 제주지검장, 공공장소 음란행위 혐의로 체포…‘진위확인중’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17 11:51
2014년 8월 17일 11시 51분
입력
2014-08-17 10:30
2014년 8월 17일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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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공공장소에서 음란행위을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일이 뒤늦게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김수창 제주지검장(52·사법연수원 19기)은 지난 13일 오전 1시께, 제주시 중앙로의 한 음식점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체포됐다.
이 음식점은 김 지검장의 관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 경찰은 만취 남성이 바지 지퍼를 내리고 성기를 꺼내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여고생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출동한 순찰차를 보고 황급히 자리를 피하던 한 남성을 체포했다.
경찰의 기초조사결과 이 남성은 김수창 제주지검장 이었다는 것. 김 지검장은 조사 당시 신분을 감추려 했던 것으로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김 지검장을 유치장에서 하룻밤 보내게 한 뒤 다음날 귀가조치 했다.
이후 김수창 지검장은 운전기사를 통해 경찰에 자신의 입장을 담은 문서를 전달했다. 김 지검장은 경찰이 음란행위를 한 사람과 옷차림이 비슷한 자신을 오인한 것이라며 혐의 일체를 부인했다.
이에따라 대검측은 진위 확인에 나섰다. 이준호 대검 감찰본부장은 15일 저녁 제주도로 내려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하며 경위를 파악 중이다.
한편, 김수창 지검장은 지난해 4월 검사장으로 승진, 연말 인사에서 제주지검장으로 취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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