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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8사단 관심병사 2명 동반자살…새누리당 “軍, 사건 은폐 없어야”
동아닷컴
입력
2014-08-12 15:53
2014년 8월 12일 15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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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사단 관심병사 2명 사망. 사진=채널 A 보도화면 캡처
28사단 관심병사 2명 동반자살
새누리당은 12일 가혹행위로 숨진 윤 일병이 소속된 육군 28사단 소속 관심병사 2명이 휴가 중 동반자살한 사건과 관련해 "군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철저히 조사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 브리핑을 통해 28사단 관심병사 2명 동반자살 사건을 언급하며 "국민의 귀한 아들들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번 사건을 조사함에 있어서 군과 경찰은 윤 일병 사고와 관련해 미흡하게 대응했던 전철을 밟아선 안된다"며 "근본문제가 무엇인가를 밝혀 내기에 앞서 사고 자체를 덮어버리려고 하거나 숨기려는 행위가 있다면 안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사당국은 어떠한 작은 의혹이라고 숨기려고 하는 의도나 생각조차도 해서는 안된다"며 "사건의 진실이 무엇인지 명명백백히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고, 진상조사 과정이 늦어지는 것보다 더 큰 죄가 은폐 죄이고 축소 죄임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군과 경찰, 소방 당국에 따르면 11일 오후 10시30분께 서울 동작구의 한 아파트 21층 베란다에서 휴가를 나온 28사단 소속 관심병사 A상병(23)과 같은 중대 B상병(21) 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각각 지난 3일과 6일 휴가를 나온 두 사람은 A상병의 집에서 빨래봉에 목을 매 숨졌다. 현장에서는 B상병의 메모가 발견됐다. B상병은 '견디기 힘들다' 등의 글과 함께 같은 중대에 근무하는 선임병의 실명을 거론하며 "죽이고 싶다"고 욕설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에 따르면, B상병은 지난 6월 말 후임병에게 "8월 휴가 중 A 상병과 동반 자살하려고 한다"고 말해 이를 후임병이 분대장에게 보고했으나, 간부에게 제대로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수사당국은 동반자살한 2명이 근무한 28사단에 대해 가혹행위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28사단 관심병사 2명 동반자살. 사진=채널 A 보도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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