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28사단 윤 일병 사망, 성고문에 가래침 핥게 시켜…“살인죄 적용해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01 09:52
2014년 8월 1일 09시 52분
입력
2014-08-01 09:50
2014년 8월 1일 09시 50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출처= JTBC 방송 갈무리
‘28사단 윤 일병 사망’
윤 일병 사망 소식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4월 경기도 연천 28사단에서 숨진 윤 모(24) 일병이 선임병들로부터 상습적인 구타와 가혹행위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군인권센터는 지난달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성미래센터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윤 일병 사망사건의 군 수사기록 일부를 공개했다. 수사 내용에 따르면 윤 일병은 지난 2013년 12월 입대, 올해 2월 28사단 포병연대 본부 포대 의무병으로 배치 받았다.
군인권센터가 확보한 군 수사기록에 따르면 윤 일병은 28사단 으로 전입 온 3월 초부터 사고가 발생한 4월 6일까지 이모(25) 병장 등 선임병들에게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했다.
이 병장 등은 윤 일병의 얼굴과 허벅지의 멍을 지우기 위해 연고제 안티프라민을 처방하면서 윤 일병의 성기에까지 액체 안티프라민을 발라 성적 수치심을 줬다.
또한 잠을 재우지 않으며 새벽에도 ‘기마 자세’를 시켰다. 이뿐 아니라 윤 일병에게 치약 한 통을 다 먹이고 드러누운 그의 얼굴에 1.5ℓ 의 물을 부었다. 심지어 개 흉내를 내게 하며 바닥에 뱉은 가래침을 핥게 했다.
결국 지난 4월 7일 윤 일병은 내무반에서 만두 등 냉동식품을 먹던 중 선임병에게 가슴 등을 맞아 숨졌다. 사인은 기도폐쇄에 의한 뇌손상으로 나타났다.
윤 일병이 기절한 직후 헌병대로 인계된 이 병장은 “윤 일병이 음식을 먹고 TV를 보다 갑자기 쓰러졌다”며 허위 진술을 하다, 윤 일병이 의식이 돌아올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고 범행을 자백했다.
임태운 군인권센터 소장은 상습적 구타 및 증거인멸, 폭행사실을 감추기 위해 입을 맞추는 등의 정황을 봐서 가해자들의 공소장을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로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韓-쿠바, 상호 상주공관 개설 합의…외교공한 교환
좋아요
개
코멘트
개
1분기 1.3% 깜짝성장에… 정부, 올 성장률 전망 2.2%서 상향 예고
좋아요
개
코멘트
개
“AI 안전한 사용 위해”… 美, 어벤저스 팀 결성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