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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번아웃 증후군’, 수면장애-우울증-인지능력 저하까지 유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7-01 11:40
2014년 7월 1일 11시 40분
입력
2014-07-01 11:40
2014년 7월 1일 1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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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 증후군. 사진 = MBC 다큐스페셜 캡처
번아웃 증후군
직장인의 약 85%가 겪는다는 '번아웃(Burn out) 증후군'이 화제다.
30일 방송된 MBC 다큐스페셜 '오늘도 피로한 당신, 번아웃' 편에서는 피로사회가 된 대한민국 이야기를 다뤘다.
이날 소개된 '번아웃(Burn out)'이란, 에너지를 다 소진하고 나면 어느 순간 무력감을 느끼는 상태다.
번아웃 증후군은 개인의 문제 뿐만 아니라 가정, 직장, 사회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수면장애, 우울증, 심리적 회피, 인지능력 저하 등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또 번아웃 증후군은 우리 사회의 일중독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지난해 평균 근무시간은 총 2090시간이며, 하루 평균 10시간30분에 이른다. 직장인의 약 85%가 직무 스트레스로 인해 번아웃 증후군을 느낀다고.
또한 '번아웃 증후군'을 겪는 대표적인 직군은 간호사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간호사 70% 이상이 번아웃 증후군을 겪는다. 간호사는 환자를 돌보며 자기 일처럼 공감하게 되고, 돌보던 환자가 사망할 경우 스트레스는 극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번아웃 증후군. 사진 = MBC 다큐스페셜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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