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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파란고리문어’ 발견…1㎎으로 사람 치사 “복어와 같은 맹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6-24 14:44
2014년 6월 24일 14시 44분
입력
2014-06-24 14:30
2014년 6월 24일 14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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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파란고리문어’
제주도 연안에서 맹독성 ‘파란고리문어’가 발견됐다.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센터는 지난 5월 30일 애월읍 인근의 5m 수심 암초에서 ‘파란고리문어’가 발견됨에 따라 지역어업인과 관광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파란고리문어(Hapalochlaena lunulata)는 아열대성 문어로 10㎝ 내외(밤송이 크기)의 작은 크기지만, 복어류가 가지고 있는 테트로도톡신의 맹독을 지녔다.
제주 파란고리문어는 1㎎의 작은 양으로도 사람을 치사시킬 수 있으며, 적은 양의 독에 노출되더라도 신체마비, 구토,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다.
또한 몸 표면의 점액과 먹물 등에도 독성물질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맨손으로 파란고리문어를 절대 잡아서는 안 된다.
이에 아열대수산연구센터에서는 제주도 내 해수욕장 개장에 맞추어 ‘파란고리문어’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포스터를 제작해 해수욕장, 초·중·고등학교, 어촌계, 유관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아열대수산연구센터 고준철 박사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아열대성 생물의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며, “해안가에서는 특히 화려한 형태나 색상을 가진 물고기류, 해파리류, 문어류 등은 맨손으로 취급하지 말 아야한다”고 말했다.
‘제주 파란고리문어’ 소식에 누리꾼들은 “제주 파란고리문어, 제주도에 이런 종이 나타나다니” , “제주 파란고리문어, 절대 맨손으로 만지면 안 되겠다” , “제주 파란고리문어, 잘 봐둬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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