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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군부 쿠데타 선언 “국가 통치권, 군이 가져가겠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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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3 10:19
2014년 5월 23일 10시 19분
입력
2014-05-23 10:13
2014년 5월 23일 10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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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군부 쿠데타 선언'
태국 군부가 이틀 전 계엄령을 선포한 데 이어 쿠데타를 선언했다.
태국 군부는 반정부 시위 지도자를 체포하고 정부 청사 장악에 나섰다.
22일 프라윳 찬-오차 태국 육군 참모총장은 “국가 통치권을 군이 가져가겠다고 선언하며, 이는 5월 22일 오후 4시 30분부터 유효하다”고 밝혔다.
쿠데타 직전 군인들은 정치상황을 논의하던 회담장에서 반정부 시위 지도자인 수텝 터억수반 전 부총리를 체포했다.
태국 군부는 지난 20일 계엄령 선포 뒤 친정부 세력과 반정부 세력 간 협상을 중재해온 바 있다.
하지만 친정부 세력의 실질적 지도자인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가 군부의 중재안을 거부하면서 협상 타결 가능성이 희박해지자 결국 쿠데타를 선언했다.
군부는 정부를 통제하면서 정치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과도 정부 측은 정부 통제권을 넘겨주지 않겠다고 밝혀 양측의 충돌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태국 군부는 1932년 입헌군주제 이래 19차례 쿠데타를 일으켰으며, 지난 2006년에도 군부 쿠데타로 탁신 전 총리가 축출된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태국 군부 쿠데타 선언, 쿠데타 아니라더니", "태국 군부 쿠데타 선언, 인명피해 없길 바란다", "태국 군부 쿠데타 선언, 결국 쿠데타 선언하구나"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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