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인질극, 20대 종업원 위협 “대통령 불러달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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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5월 8일 14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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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인질극이 발생한지 2시간만에 범인이 붙잡혔다.

8일 오전 9시 50분쯤 부산시 부산진구 양정동의 편의점에서 한 남성이 20대 여종업원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했다.

문제의 남성은 흉기로 여종업원을 위협하며 “방송기자와 신문기자, 대통령을 불러달라”고 요구하는 등 횡설수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은 물품 진열대로 입구를 막은 뒤 난동을 부리며 경찰과 대치했다.

결국 경찰특공대원은 편의점 뒷문 창고와 앞유리를 깨고 잠입해 범인을 체포했다. 부산 인질극은 발생 2시간만인 11시 40분께 마무리됐다.

부산 편의점 인질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부산 편의점 인질극, 저렇게 한 연유가 궁금하다” “부산 편의점 인질극, 아르바이트생 충격 받았겠다” “부산 편의점 인질극, 따끔하게 벌 받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사진=네이버 로드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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