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교육생을 모집한 결과 44개 과정(정원 1160명)에 2150명이 지원해 1.8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농산물 마케팅 과정(정원 25명)에 81명이 지원해 가장 높은 3.2 대 1을 기록했다. 전통주 제조 상품화와 농기계 정비기능사, 곤충산업 전문가, 농어촌 관광, 농가 전통식품 등의 경쟁률이 높았다.
지원이 늘어나는 이유는 소득에 유익한 농산물 가공과 수출, 마케팅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 때문으로 풀이된다. 입학 경쟁률은 2009년 1.2 대 1, 2012년 1.6 대 1, 지난해 1.76 대 1이었다. 올해 합격자는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쳐 이달 말 발표한다.
경북 농어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07년 설립한 경북농민사관학교는 지난해까지 8000여 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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