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전북][제주]호남지역 대학정원, 전국서 가장 많이 줄어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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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새 전북 28%-전남 31% 감소

호남 지역 대학 정원이 지난 10년 동안 전국에서 가장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보다 3분의 1이 줄어든 것이다.

2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유기홍 의원(민주당)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3년 3만6362명이던 전북도내 대학 정원은 2013년 2만5846명으로 1만516명(28.9%)이나 줄었다. 감소 비율은 전남과 경북(이상 31.5%)이 가장 높았고 제주(29.9%)에 이어 전북이 네 번째였다. 전남은 2003년 2만8213명에서 2013년 1만9328명으로 8885명(31.5%)이 줄었다. 광주도 2003년 3만727명에서 2013년 2만1966명으로 8761명(28.5%)이 줄어 광역시 가운데 비율이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전국 대학에서 줄어든 정원은 10만7278명이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대학 정원#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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