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 법인택시 임금 월23만원 인상

  • 동아일보

서울지역 법인택시 운전사의 임금이 임금총액 기준으로 월 23만 원 인상된다. 임금협상이 마무리됨에 따라 다음 달 서울 택시요금이 400∼600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본보 21일자 A14면 서울 택시 기본요금 9월 400∼600원 오를듯

서울법인택시조합과 전국택시노조연맹 서울본부는 22일 새벽 임금단체협상에서 택시 운전사 임금총액과 부가세 환급액을 합한 실수입금을 125만8839원에서 152만9489원으로 약 27만 원 올리기로 합의했다. 또 노사 양측은 회사가 운전사에게 지급하는 액화석유가스(LPG) 비용을 하루 25L분에서 35L분으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서울시가 요금 인상 전제조건으로 내세운 택시 운전사 처우 개선에 택시 노사가 합의함에 따라 요금 인상이 계획대로 추진된다. 시는 임금인상안을 바탕으로 2∼3일간 운송원가를 계산한 후 서울시의회 의견 청취 절차를 거쳐 요금 인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상 시기는 이르면 추석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이며, 기본요금이 현재 2400원에서 2800∼3000원으로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서울 법인택시#운전사#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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