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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도권]외국인 의료관광객에 온라인 비자 발급한다
동아일보
입력
2013-07-25 03:00
2013년 7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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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9월부터 의료기관에도 허용
정부가 외국인 의료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외국인 의료 관광객을 많이 유치하는 의료기관에 ‘온라인 의료관광비자’ 발급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법무부는 올해 9월부터 외국인 환자를 많이 유치하는 의료기관이나 외국인 환자 본인이 휴넷코리아(www.visa.go.kr)에서 비자를 신청하면 온라인으로 발급해 줄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비자 심사 진행 상황은 휴넷코리아 홈페이지나 문자메시지, e메일로 통보받을 수 있다. 온라인 비자는 출입국심사시스템에 자동 등록돼 여권만 있으면 출입국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교수 등 일부 전문 분야 종사자에게만 온라인 비자가 발급됐다.
법무부는 온라인 의료관광비자를 이용해 불법 입국하려는 사람들을 가려내기 위해 외국인 환자가 직접 온라인 비자를 신청할 때는 신청 내용이 의료기관에 자동 전송되도록 했다. 불법 입국 브로커 등이 의료기관 명의를 불법으로 도용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서다.
법무부는 의료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9년 5월 의료관광 비자를 신설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는 중국인 환자를 더 많이 유치하기 위해 불법체류 경력이 없고 의료관광비자로 방문한 적이 있을 경우 심사 기간을 1, 2일로 단축하고 제출 서류를 간소화했다.
국내에 입국하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은 2009년 1544명에서 지난해 1만5216명으로 약 10배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6월 현재 러시아인이 6174명으로 가장 많이 입국했고, 몽골(1966명), 중국(1929명) 순이다.
유성열 기자 ryu@donga.com
#법무부
#의료관광객
#비자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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