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박물관은 인천 근현대사의 변화상을 나타내는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고 8일 밝혔다. 이 박물관은 인천 도시와 전통시장 변천을 알려주는 자료를 사들여 전시 및 연구 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구 도심권 조차지에서 살던 화교나 일본인 이주역사를 알려주는 관련 자료도 구입한다.
유물 자료의 개인 소장자, 문화재 매매업자 및 법인이 매매 신청을 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16∼22일이며, 유물은 다음 달 12∼14일 시립박물관으로 갖고 오면 된다. 평가 작업을 거쳐 9월 중 매매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인천시립박물관은 1946년 국내 최초의 공립박물관으로 문을 열었다. 송암미술관, 검단선사박물관, 한국이민사박물관을 분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032-440-6742, museum.incheon.go.kr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