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주-완주 통합 26일 주민투표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6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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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와 완주군의 통합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가 26일로 확정됐다. 주민투표에 처음 적용되는 사전투표일은 21, 22일. 임정엽 완주군수는 4일 “통합에 대한 주민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완주군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의해 26일을 주민투표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등록된 단체 등은 이날부터 투표일 전날까지 찬반 운동을 할 수 있다.

주민투표는 찬반 여론이 팽팽한 완주에서만 시행되고 찬성률이 높은 전주시 지역은 시의회의 의결로 결정된다. 안전행정부는 지난달 30일 완주군과 전주시에 통합권고를 내렸다.

주민투표는 투표율이 33.3% 이상이어야 개표할 수 있다. 유효투표수의 과반수가 찬성한 것으로 나오면 통합이 확정된다. 이번 주민투표에는 이틀간 사전투표를 할 수 있어 투표율이 다소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주민투표#전주시#완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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