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어른이랍니다”

  • 동아일보

조선시대에는 성년이 되면 머리에 족두리를 얹거나 땋아 내렸던 머리를 올렸다. 이는 사회인의 책무와 성인의 자부심을 일깨우기 위한 것이었다. ‘성년의 날’인 20일 서울 중구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열린 성년례 재현 행사에 참가한 한 여성이 성인의 상징인 족두리를 쓴 뒤 어색한 듯 매만지고 있다. 서울시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1993년생 남녀 100명이 참가해 전통 문화를 체험했다.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성년의날#조선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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