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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 50대女 수도검침원 실종에 ‘공개수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23 14:04
2015년 5월 23일 14시 04분
입력
2013-05-13 16:39
2013년 5월 13일 16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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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0대 여성 수도검침원이 경북 의성에서 수도검침을 하던 중 실종됐다. 이 사건을 수사하던 의성경찰서는 13일 공개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9일 오후 5시께 의성군 봉양면 안평2리에서 수도검침을 하던 김분란 씨(52)가 연락이 끊긴 뒤 현재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그는 봉양면 안평1·2리와 화전3리 등에서 수도검침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었다. 앞서 김 씨는 안평 2리 주택에서 수도 검침하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목격됐다. 이후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후 6시 30분께 그의 남편으로부터 실종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현장주변 탐문과 폐쇄회로(CC)TV 분석 등으로 조사해 왔으나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김 씨가 키 161cm, 몸무게 53kg의 보통 체격으로 파마 머리에 분홍색 운동화, 밤색 네파 등산바지 차림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수색견을 동원해 인근을 수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실종자를 목격했거나 소재를 알고 있는 주민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신고자에 대해서는 비밀을 보장하고 신고포상금도 제공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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