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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금개구리 발견, 반가움보다 걱정이 앞서는 이유는?
Array
업데이트
2013-04-29 11:10
2013년 4월 29일 11시 10분
입력
2013-04-29 10:53
2013년 4월 29일 10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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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보도 영상 캡처
세종시 정부청사 근처에서 멸종위기종 2급인 금개구리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반가움보다는 걱정이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7일 SBS는 “세종시 청사 건너편 호수공원 주변의 한 습지에서 양 옆구리에 금빛 줄이 선명한 멸종위기종 2급 금개구리 5마리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금개구리 발견 장소는 수목원 부지이며 공사를 진행하던 LH공사는 지난 2011년 이 곳이 금개구리 서식지로 확인된 뒤 작업을 잠정 중단하고 보존을 위한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고 한다.
하지만 취재 결과 근처 농수로는 공사를 위해 마구잡이로 파헤쳐 진 상태이며 비판이 제기되자 LH공사 측이 뒤늦게 원상 복구에 나선 것으로 SBS는 전했다.
금개구리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금개구리 발견, 반갑지만 걱정된다”, “금개구리 보존을 위해서는 습지를 그대로 보존하는 방식의 설계가 필요할 듯”, “멸종위기종 2급 금개구리 발견! 잘 보존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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