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에티켓 1위 “말 공손하게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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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2월 1일 20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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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직장 내에서 가장 지켜야 할 에티켓 1위는 ‘공손한 언어 사용’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헤드헌팅 전문기업 HRKorea는 직장인 358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에티켓’이란 주제로 설문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29.5%가 답한 직장 에티켓 1위는 ‘상대방에게 공손한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 외에 지켜야할 직장 에티켓으로 꼽힌 것은 ‘상대방을 무시하지 않기’(25.5%)와 ‘출퇴근 시 인사하기’(15.4%), ‘지각하지 않기(11.4%), ‘업무시간에 사적인 일 하지않기’(8.7%)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의견 중에는 ‘빠른 업무처리로 팀원에게 피해주지 않기’, ‘업무지시, 보고 확실하게 하기’, ‘전화통화 목소리 작게 하기’, ‘하절기 여직원 복장 과다노출 삼가’ 등이 있었다.

남성 직장인들은 직장 에티켓 1위로 ‘상대방을 무시하지 않기’(27.6%)를 선택했고, 다음으로는 ‘공손한 언어사용’(23.3%), ‘출퇴근 시 인사’(18.1%) 순으로 응답했다.

여성 직장인의 직장 에티켓 1위는 ‘공손한 언어사용’(48.4%)이었고, 다음으로는 ‘상대방 무시하지 않기’(19.4%), ‘지각하지 않기’(12.9%) 순으로 조사됐다.

‘직장 내에서 지켜지지 않는 에티켓을 보고 대처하는 자세’란 질문에, 응답자의 32.3%가 ‘그냥 참는다’라고 답했고, 다음으로, ‘회식자리나 사적인 자리에서 이야기한다’(27.7%)와 ‘그 자리를 피한다’(19.6%), ‘즉시시정을 요구한다’(14.2%), ‘이직이나 퇴사를 고려한다’(2.7%) 순으로 답했다.

‘직장 내 에티켓을 잘 지키기 위한 방안’으로는 ‘사내예절교육’(41.2%)가 1위를 차지하였고, 뒤를 이어 ‘직장상사의 모범적인 태도’(39.9%)와 ‘승진 시 불이익’(6.8%), ‘직장 내 인센티브제도’(6.1%), ‘외부강사 초청강의’(5.4%) 순으로 조사됐다.

‘당신은 에티켓을 잘 지키는 편인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대부분인 94.6%가 에티켓을 잘 지키고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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