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꽁꽁… 서울 영하 13도 강추위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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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불어 체감온도 더 낮아… 화요일부터 평년기온 회복

25일 시작된 강추위가 주말에는 절정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추위는 다음 주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5일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다음 주 초까지 전국적으로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질 것”이라며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기온은 더 낮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토요일인 26일에는 서울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9도에서 영하 3도까지 떨어지면서 이번 추위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전국 대부분 지방이 맑겠지만, 충청 이남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가끔 구름이 끼겠다.

일요일인 27일 아침에도 서울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2도, 춘천 영하 16도, 청주 영하 12도, 대구 영하 9도, 전주 영하 8도 등 전국 대부분 지방이 영하권에 머물겠다. 호남을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이번 추위는 28일 낮부터 풀리기 시작해 29일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다음 달 첫째 주 주말에 다시 강추위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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