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대학가는 길/정시특집]한국항공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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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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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구분 없이 수능 언·수·외·탐 모두 반영
ibhak.kau.ac.kr



한국항공대는 정시모집에서 정원 내로 ‘나’군 177명, ‘다’군 160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로는 ‘다’군에서 농·어촌학생 특별전형(3%), 특성화고교 출신자 특별전형(2%), 기회균형모집 특별전형(2%)이 있다. 원서접수는 22∼27일 인터넷으로 하면 된다.

올해 입시전형은 크게 세 가지 변화가 있다. 우선 수능 반영영역이 확대됐다. 지난해까지는 계열별로 수리 외국어 탐구 또는 언어 외국어 탐구 등 3개 영역을 반영했지만, 올해는 계열 구분 없이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 영역 모두를 반영한다.

공학계열은 언어 10%+수리 40%+외국어 30%+과학·직업탐구 20%, 이학계열은 언어 10%+수리 35%+외국어 40%+사회·과학·직업탐구 15%, 인문사회계열은 언어 35%+수리 10%+외국어 40%+사회·과학·직업탐구 15%를 반영한다.

수능은 표준점수로 반영하며 공학계열 지원 때는 수리‘가’형에 10%, 과학탐구에 2%, 인문사회계열 지원 때는 사회탐구에 2%의 가산점을 준다. 문·이과 교차지원이 가능한 이학계열(항공 교통 물류 우주법학부, 항공운항학과)은 가산점이 없다. 탐구영역은 최고점을 받은 2과목만 반영한다.

올해부터 이과 학생이 인문사회계열에 지원할 경우 학생부 중 사회나 과학 모두 반영한다. 지난해까지는 사회만 포함됐었다.

농·어촌학생 특별전형과 기회균형모집전형은 모집비율이 축소됐다.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의 경우 기존 4%(35명)에서 3%(26명)로, 기회균형모집전형은 기존 3%(27명)에서 2%(18명)로 줄었다.

‘나’군 일반학생전형은 학생부 40%+수능 60%를 반영한다. 학부(과)별로 차이가 있지만, 지난해의 경우 대체로 5.4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학생부는 석차등급으로 반영한다. 반영 비율은 공학계열은 국어 15%+영어 30%+수학 35%+과학 20%, 이학계열은 국어 20%+영어 30%+수학 30%+사회·과학 20%, 인문사회계열은 국어 25%+영어 35%+수학 20%+사회·과학 20%다.

‘다’군 일반학생전형은 수능 100%로 뽑는다. 수시에서 미충원된 인원이 ‘다’군 일반학생전형으로 이월되기 때문에 실제 모집 인원은 늘어난다.
김문상 학생처장
김문상 학생처장

지난해의 경우 최초 모집 예정인원은 178명이었지만, 수시 미충원 인원(112명)이 이월돼 최종적으로 290명을 모집했다. 따라서 정시 원서접수 전에 입학관리팀 홈페이지에서 최종 모집인원을 확인해야 한다.

지난해는 ‘다’군 경쟁률(7.1 대 1)이 ‘나’군보다 높았다. △농·어촌학생특별전형 △특성화고교출신자 특별전형 △기회균형모집특별전형 등 정원외 특별전형은 ‘다’군에서 수능 100%로 선발한다. 문의는 홈페이지(ibhak.kau.ac.kr)나 전화(02-300-0228∼9)로 하면 된다.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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