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대학가는 길/정시특집]숭실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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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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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U참사랑인재전형, 2단계로 선발… ‘다’군 건축학부, 실기고사 치러
iphak.ssu.ac.kr


숭실대는 정시모집에서 ‘가’군, ‘나’군, ‘다’군에 걸쳐 총 1449명을 선발한다.


‘가’군은 일반전형으로 558명, 입학사정관전형인 SSU 참사랑인재전형(농어촌도서벽지, 특성화고교졸업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297명을 선발한다. ‘나’군은 인문계열만 289명을, ‘다’군은 자연계열과 예체능계열을 305명 선발한다.

올해 정시모집의 두드러진 특징은 △국사 및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사회탐구 영역의 1개 과목으로 인정 △‘다’군 건축학부에서 실기고사 실시 △어문계열학과의 가산점 제도 폐지 △SSU 참사랑인재전형의 전형 방법 변경이다.

숭실대는 지난해까지 인문계 학생 중 어문계열학과에 지원하고, 제2외국어를 선택한 지원자에게 8%의 가산점을 주었다. 그러나 올해는 이 제도를 폐지했다.

SSU 참사랑인재전형의 경우 올해부터 수험생의 발전가능성, 잠재력, 전공적합성,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보기 위해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기로 했다.

1단계에서는 수능 60%+서류종합평가 40%로 5배수 이내를 선발한다. 이어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면접 30%로 최종 선발한다.

지난해까지는 수능 50%+서류종합평가 50%로 뽑았다.

‘가’군 일반전형은 수능만 100% 반영한다. ‘다’군에서 지난해 일반전형으로 선발했던 건축학부는 올해부터 학과 특성에 맞게 실기고사를 실시한다. 1단계에서 수능 70%+학생부 교과 30%로 10배수 이내를 선발한다. 이후 2단계에서는 수능 35%+학생부 교과 15%+실기고사 50%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다’군 일반전형 가운데 자연계열, 문예창작학과, 생활체육학과는 수능 70%+수능 30%를 반영한다.

수능은 모든 모집단위에서 각 영역의 백분위 점수를 쓴다. 모집단위별로는 △인문대, 법과대, 사회과학대가 언어와 외국어 각 35%, 수리와 탐구 각 15% △경제통상대, 경영대, 금융학부, 자연과학대, 공과대, IT대는 언어와 탐구 각 15%, 수리와 외국어 각 35% △문예창작학과, 생활체육학과는 언어와 외국어 각 50% △건축학부, 글로벌미디어학부는 언어와 외국어 각 35%, 탐구 30%를 반영한다.

김정헌 입학처장
김정헌 입학처장
모집단위마다 영역별 반영 비중이 차이가 많은 만큼 좋은 점수를 받은 영역이 많이 반영되는 곳을 찾아내는 것이 유리하다. 예를 들어 경상계열은 언어보다 수리의 반영 비중이 20% 높기 때문에 수리를 잘 본 수험생에게 유리하다.

대다수 모집단위에서 학생부를 30% 반영하는 ‘나’군과 ‘다’군에서도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은 4.9%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수능의 영향력이 크다.

원서 접수는 22∼27일이다. 가군 SSU 참사랑인재전형의 면접고사는 2013년 1월 15일, 다군의 실기고사는 28일에 치른다. 문의는 홈페이지(iphak.ssu.ac.kr)나 전화( 02-820-0050∼4)로 하면 된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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