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역 한우가 전국 한우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는 등 3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전남도는 ‘2012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 영암군 매력한우브랜드사업단의 서승민 씨(52·푸른농장)가 고급육 품평회부문 대상과 농장부문 우수상을, 고흥군 신삼식 씨(54)가 농장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으로 경기 안성 농협 팜랜드에서 지난달 31일까지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96개 농가에서 128마리의 한우가 출품돼 암송아지, 출산 경험이 없는 처녀 소, 출산 경험이 있는 어미 소, 고급육 생산 어미 소 부문으로 나눠 경합을 벌였다.
대상을 차지한 서승민 씨의 한우는 외모, 체형, 고급육 생산 능력, 번식 능력 등 종합적인 심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대회 사상 최고가인 6900만 원(kg당 14만4444원)에 경매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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