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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꽃뱀아냐?” 여중생 신고했다 되레 걸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1-02 18:36
2012년 11월 2일 18시 36분
입력
2012-11-02 09:39
2012년 11월 2일 09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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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대학원생 가출 여중생과 성관계 하려한 혐의
여중생과 성관계를 가지려던 30대 남성이 이에 실패하자 여중생을 '꽃뱀'으로 여겨 신고했다가 되레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미성년자를 유인해 모텔에서 성관계를 가지려 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관한 법률위반)로 대학원생 이모 씨(32)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 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10시께 광주 서구 광천동의 한 모텔에서 가출한 여중생 A양(13)과 성관계를 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서 이 씨는 채팅에서 만난 A양에게 옷과 가방을 사주며 환심을 사 모텔로 유인해 성관계를 하려 했다. 그러나 A양이 이 씨가 욕실에 들어간 틈을 타 도망가는 바람에 미수에 그친 것으로 밝혀졌다.
억울한 이 씨는 처음 만났던 PC방에서 A양을 다시 붙잡아 경찰 지구대에 데려가면서 "꽃뱀 아니냐"고 추궁했다.
결국 경찰에 입건된 이 씨는 "나와 같은 피해를 보는 사람이 또 나오면 안 되겠다 싶어 지구대에 A양을 데려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가출한 A양을 집에 돌려보내 주라며 지구대에 온 이 씨를 수상히 여겨 A양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사건 내용을 파악하고 이 씨를 입건했다.
▶
[채널A 영상]
‘나이트 꽃뱀’ 따라 갔다간…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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