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최동원 기념사업 추진 부산 시민 모금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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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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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8억 원 목표로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난 ‘불세출의 투수’인 최동원(사진) 기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부산에서 시민 모금 운동이 진행된다. 올 8월 출범한 사단법인 고 최동원 기념사업회는 다음 달부터 내년 9월 말까지 8억 원을 목표로 모금 운동을 벌인다. 독지가 기탁, 기념품 판매 형식으로 진행한다.

기금은 최동원 동상 건립과 최동원 투수상을 제정하는 데 사용된다. 동상은 부산 사직야구장 인근에 세워질 것으로 보인다. 또 매년 최동원 정신에 맞는 투수에게 ‘최동원 투수상’을 수여하기로 했다. 경남고와 연세대 시절부터 이름을 날린 최동원은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 혼자 4승을 올려 롯데 자이언츠에 우승을 안겼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최동원#부산#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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