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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마음의 병을 치유한다”며 목사가 여신도들 성폭행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0-22 08:44
2012년 10월 22일 08시 44분
입력
2012-10-21 22:24
2012년 10월 21일 22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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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남매 시신 방치’ 목사, 잡귀 쫓는다며 허리띠와 파리채로…
인천에서 한 교회 목사가 여자 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의 한 교회 목사 A씨는 5월부터 8월까지 마음의 병을 치유한다며 여고생과 주부 등 신도 6명을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강간 등)로 경찰에 구속됐다.
A 목사는 피해 여성들에게 "마음속의 나쁜 것을 걷어내야 한다"며 신체를 만지고 일부는 해결이 되지 않았다며 성폭행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경찰에서 범행을 부인하다 추궁 끝에 일부를 시인했으며 "하나님(하느님)의 계시를 받아 행동했고 이미 용서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목사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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