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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밥먹다 뼈가 목에 걸려…“어머니 치료비 내놔” 공갈미수 형제 입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0-18 09:33
2012년 10월 18일 09시 33분
입력
2012-10-18 09:27
2012년 10월 18일 09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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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해장국집에서 모친이 식사 중 뼈가 목에 걸려 수술을 받자 식당 업주를 협박해 병원비를 받으려한 형제가 입건됐다.
18일 부산 북부경찰서는 모친이 식당에서 밥을 먹다 뼈가 목에 걸려 수술을 받자 병원비를 내놓으라며 식당 업주를 협박한 혐의(공갈미수)로 김모 씨(57) 형제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6월말 부산 사상구의 모 해장국집에서 자신의 모친이 식사를 하다 목에 뼈가 걸려 수술까지 받았으나 업주 이모 씨(56·여)가 치료비를 주지 않자 "친척 중에 조폭에 있다"며 이 씨를 협박해 돈을 뜯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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