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강원도 광역교통망 내년 예산 크게 늘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0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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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도로건설 관련 67% 증액

강원도의 내년 사회간접자본(SOC) 정부 예산이 크게 늘어나 광역교통망 구축에 청신호가 켜졌다. 강원도는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도내 철도와 고속도로, 국도 건설 사업비는 총 1조8625억 원으로 올해 예산액(1조2876억 원)보다 44.6%, 국토해양부 요구액(1조1170억 원)보다 66.7% 증액됐다고 4일 밝혔다.

원주∼강릉 복선철도 4650억 원, 동해중부선(삼척∼포항) 1700억 원, 중앙선(원주∼제천) 1200억 원 등 철도사업에 총 8266억 원이 반영됐다. 고속도로는 동홍천∼양양 구간을 비롯해 제2영동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등 6608억 원이다. 국도는 10개 노선에 3751억 원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취약한 교통망이 크게 개선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도권 1시간 내 친환경 철도망 구축, 수도권 접근 고속도로망의 조기 완공 등이 가능해진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사회간접자본#광역교통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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