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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스A]8년 전 묻지마 살인, 공범 양심고백으로 드러나
채널A
업데이트
2012-09-25 00:16
2012년 9월 25일 00시 16분
입력
2012-09-24 22:19
2012년 9월 24일 22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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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A> 방송화면 캡쳐.
[앵커멘트]
(남) 8년 전 시민들을 불안하게 만든
연쇄 살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여) 당시 범인을 밝히지 못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남) 한 경찰관의 끈질긴 설득 끝에
다른 살인 사건으로 복역중이던 범인이
사건의 전말을 고백했습니다.
(여) 먼저 강은아 기잡니다.
▶
[채널A 영상]
8년 전 묻지마 살인, 공범 양심고백으로 드러나
[리포트]
지난 2004년 8월 16일.
마약을 투약한 이모씨 등 두 명은
서울 명일동의 한 아파트에서
주부를 흉기로 잔인하게 살해한 후
금품을 훔쳐 달아납니다.
사흘 뒤, 이들은 다시 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미아동 주택가에서 21살 채모 여성을 흉기로 찌릅니다.
[스탠딩 : 강은아 기자]
“이씨는 1차 범행 이후
600미터 떨어진 이곳 주택가로 이동해
아무 이유 없이 또다시
피해자를 흉기로 찔렀습니다.”
[인터뷰 : 피해자 가족]
“얼굴을 이렇게 딱 마주봤다는 거 아니에요. 상상해 보세요,
얼마나 소름끼치겠는가. 그날 비가 너무 많이 쏟아져서
비명 지르는 소리도 잘 못 들었대요.”
1건의 살인사건과 2건의 살인미수 사건은
8년 동안 풀리지 않은 미제사건으로 남았습니다.
그런데 다른 공범과 함께 이미
6명을 살해한 혐의으로
복역 중이던 64살 이모 씨의
양심고백으로 사건의 전말이 드러났습니다.
추가범행 첩보를 입수한 경찰이
교도소로 10여 차례 찾아가 이씨를
설득했고 간암을 앓고 있던 이씨는
숨지기 직전 자신들이 저질렀다는 자실을 털어놨습니다.
[인터뷰 : 이규동 / 서울광진경찰서 강력계장]
“약 4개월 동안 묵비를 하거나 진술을 거부하다가
사망 1주일 전에 양심고백을 합니다.”
숨진 이씨의 양심고백 이후 공범인
46살 이모 씨도 범행사실을 순순히 인정했습니다.
이로써 두 사람은 18차례의 강, 절도행각을 통해
7명을 살해하고 2명을 살해하려다 실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채널A 뉴스 강은아입니다.
#연쇄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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