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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주부 성폭행-살해범 “사형 원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9-21 17:40
2012년 9월 21일 17시 40분
입력
2012-09-21 15:24
2012년 9월 21일 15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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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중곡동에서 주부를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기소된 서모 씨(42)가 재판을 앞두고 사형을 시켜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 씨의 변호를 맡은 국선변호인은 21일 "구치소에서 접견한 서 씨가 '사형을 시켜달라'고 말하는 등 자기가 저지른 죄의 중대성을 인정하고 모든 것을 체념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변호인은 "접견을 시작할 때 비실비실 웃으면서 들어와 정신감정을 신청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놀랐는데 대화를 나눠보니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없었다"며 "죄를 뉘우치기보다는 자포자기 상태인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서 씨가 '전자발찌를 차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이라며 전자발찌 때문에 아주 스트레스를 받고 사회생활을 제대로 못했다고 토로했다"고 전했다.
변호인은 18일 오후 서울 성동구치소에서 서 씨를 30분간 접견했다. 서 씨는 최근 구치소에서 소란을 피워 20일의 감치처분을 받아 현재 독방에 수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 씨는 8월 20일 중곡동에서 주부 A씨가 통학버스로 유치원에 가는 자녀를 배웅하는 사이 집 안에 숨어 있다가 돌아온 A씨를 성폭행하려 했으나 A씨가 반항하자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동부지법은 10월 중 서 씨의 사건에 대한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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