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보: 태풍 볼라벤 피해 속출, 신호등 쓰러지고 나무 뽑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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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8월 28일 16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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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공식 트위터(@poldaegu)
대구경찰청 공식 트위터(@poldaegu)
제15호 태풍 볼라벤으로 인한 피해 상황이 각 지방경찰청 트위터를 통해 속속 올라오고 있다.

태풍 볼라벤은 지난 2003년 태풍 ‘매미’에 버금가는 위력을 가지고 있어 피해 상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정부와 많은 시민들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건물 외벽이 무너지고 나무가 쓰러져 도로를 덮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대구경찰청 공식 트위터(@poldaegu)는 “제15호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대구에서도 피해신고가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진천동 월배역 인근 빌딩에서 외벽 마감재가 무더기로 떨어져 자칫 하면 큰 사고가 날뻔 한 사진입니다. 모두 안전에 유의하세요”라고 당부했다.

이어 함께 첨부된 사진에는 건물 외벽이 무너져 내린 아찔한 모습.

전남지방경찰청 공식 트위터(@poljeonnam)
전남지방경찰청 공식 트위터(@poljeonnam)
또한 전남지방경찰청은 공식 트위터(@poljeonnam)를 통해 “밤새 바람소리가 들리더니 전남 지역은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바람에 신호등이 넘어지고 가로수들이 쓰러졌습니다. 목포대교와 진도대교의 차량은 통제됐습니다”고 피해 상황을 알렸다.

충남지방경찰청 공식 트위터(@polchungnam)
충남지방경찰청 공식 트위터(@polchungnam)
충남지방경찰청도 공식 트위터(@polchungnam)에 “태풍 볼라벤으로 논산의 한 컨테이너 사무실이 주택을 덥쳤습니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태풍 볼라벤 피해 너무 안타깝다”, “태풍 볼라벤 피해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 “인천과 서울, 서산, 연평도 등은 피해 없으신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상청은 오후 3시 30분 태풍 볼라벤의 위치는 연평도 서쪽 약 10km 해상이라고 밝혔다. 또한 태풍 진행 방향은 북쪽이며 태풍 속도는 시속 45k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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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트위터 @giyomi_hyesh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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