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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대통령 5ㆍ18 기념사 문제는 ‘ 잘못’”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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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1 15:21
2012년 5월 21일 15시 21분
입력
2012-05-21 15:00
2012년 5월 21일 15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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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불참하면 총리 대독이라도 했어야..."
강운태 광주시장은 5.18 민주화운동 제32주년 기념식과 관련 "대통령 기념사 문제는 '잘못된 것'"이라고 언급했다.
강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대통령이 직접 오거나 기념사 총리 대독이 관례였는데 이번엔 아무런 상의없이 총리 기념사로 했다"며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 일으키는 이유라고 지적했다.
그는 "내년에는 어떤 정당이 집권하든,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는 상황인데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도록 우리가 모두 열심히 노력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기념식에 이명박 대통령이 4년째 불참한데다 총리가 대독하던 기념사도 빠져 '광주 홀대' 논란이 지역 시민사회와 정치권에서 거세게 일었다.
그는 '임을 위한 행진곡'이 우리 뜻대로 공식행사에 포함된 것은 자랑스럽다"면서도 "보훈처 태도를 정말 이해할 수 없다. 공문을 통해 합창을 요구했는데 회신도 없고 어색한 장면이 연출됐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제창을 건의했고 그렇게 할 줄 알고 일어났는데 보훈처장은 앉아 있더라"라며 앞으로는 앉아서라도 부를 수 있도록 사회자 멘트에 넣도록 협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같은 언급은 18일 기념식 당시 '임을 위한 행진곡'이 다른 공연과 일괄 이뤄진데다 강 시장과 5월단체 회장 등 몇 명 만이 일어서는 무안한 상황이 된데 따른 것이다.
한편 이날 선포한 광주인권헌장에 대해 강 시장은 "많은 시간과 노력으로 만든 인권헌장이 시민 삶 속에 녹아내리도록 정책 수립과 예산배정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인권지표 내용 알리기 교육 강화, 옴부즈맨 운영과 독립기구 신설 등 지표실천을 위한 관리감독 강화를 당부했다.
강 시장은 8일 만에 정상화된 수돗물 오염사고에 대해 사고 예방이 중요하지만 매뉴얼에 따른 즉각적인 대응, 신속한 조치 등이 중요하다며 "뼈아픈 교훈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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