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옥암동 부주 근린공원에 22억5000만 원을 들여 최근 완공한 클라이밍센터를 5월 개장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센터는 국제스포츠클라이밍위원회(IFSC) 대회 규격 규정에 따라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 공인을 받았다. 스피드월(속도 벽) 2면, 리드월(난이도 벽) 등 4면으로 구성됐다. 초중고교생, 초보자 교육과 체험장으로 활용할 난이도 벽(12m) 3면, 볼더링 벽(6m) 3면도 설치됐다. 실외 암벽장은 난이도 벽(5m×15.5m) 4면, 속도 벽(3m×15.5m) 2면을 국제 규격으로 조성했다. 목포시는 클라이밍센터 건립을 계기로 10월 19일부터 사흘간 세계 30여 개국 1200여 명이 참가하는 ‘2012 국제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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