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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승합차 추락 의료검진 가던 4명 숨져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2-07 15:39
2012년 2월 7일 15시 39분
입력
2012-02-07 13:50
2012년 2월 7일 13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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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마을로 의료검진을 가던 병원 승합차가 다리 아래로 추락해 의사와 간호조무사 등 의료진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7일 오전 7시11분 경 경남 의령군 의령읍 정암리 79번 국도 정암교 중간 지점에서 광주 모병원 의료진을 태운 스타렉스 승합차가 다리 난간을 들이받은 후 15m아래 강변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운전을 하던 병원직원 박모(49)씨, 의사 김모(27·여)씨, 방사선 기사 김모(39)씨, 행정직원 한모(57)씨 등 4명이 숨지고 간호조무사, 임상병리사 등 병원직원 6명은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 승합차를 뒤따르던 다른 차량 운전자는 "달리던 승합차가 갑자기 미끄러지며 2~3바퀴 회전하더니 난간을 들이받고 추락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사고 차량에는 여의사 1명과 간호조무사 5명, 병원 직원 4명 등 10명이 탑승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들은 이날 의령군 봉수면 죽전리 마을회관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하러 가던 중이었다.
경남지역에는 전날 오후 가랑비가 내린 상태에서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이날 아침 도로 곳곳이 빙판길로 미끄러운 상태였다.
경찰은 승합차가 결빙된 다리 위를 달리다 갑자기 미끄러지면서 다리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부상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망자들과 부상자들은 함안중앙병원과 의령병원, 창원 청아병원 등 3곳으로 이송됐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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