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FTA 활용따라 기업 경쟁력 좌우” 계명대, 성공사례 경진대회 수상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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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무역협정(FTA)을 얼마나 활용하느냐에 기업 경쟁력이 좌우된다고 봅니다.” 최근 관세청이 마련한 ‘FTA 활용 성공사례 경진대회’에서 시나리오 부문 특별상(1위)을 차지한 계명대 정광열 씨(23·전자무역학과)는 5일 “대구 중소기업들이 FTA를 적극 활용해 수출경쟁력을 키웠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씨 등 전자무역학과팀은 한-칠레 FTA로 기존 6%이던 관세가 사라진 점을 활용해 수출을 늘린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을 비교해 FTA가 중소기업 수출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또 이 대학 국제통상학과팀은 ‘FTA가 경제영토 확장의 디딤돌’이라는 것을 강조해 UCC동영상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관세청과 무역협회가 진행하는 수출마케팅과 원산지 관리프로그램, FTA 활용방안 교육 등을 중소기업이 활용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노인호 기자 in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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