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시민 1명 1285원씩 내면 목표 모금액 36억 채워요”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2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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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 접수 시작

불우이웃 돕기 운동을 주도하는 민간단체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내년 1월까지 ‘희망 2012 나눔 캠페인’을 최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35억4000만 원)보다 6000만 원 늘어난 36억 원으로 정했다. 280만 명을 웃도는 인천시민 1명당 1285원씩 내면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 모금회의 설명이다.

하지만 인천모금회는 목표액의 1%를 달성할 때마다 ‘행복온도’가 1도씩 상승하는 것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매년 설치해 온 ‘사랑의 온도탑’은 올해 설치하지 않기로 했다. 인천모금회는 사랑의 계좌, ARS 전화, 일선 초중학교에 설치할 모금함, 가정용 지로용지 발송 등을 통해 성금을 모을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incheon.chest.or.kr)를 참조하면 된다.

인천모금회 관계자는 “시민들의 성원으로 지난해 캠페인에서 52억687여만 원을 모금해 목표액의 47%를 초과했다”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의 손길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성금을 투명하게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032-456-3333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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