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전엑스포과학공원 옆에 대형 호텔 건립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1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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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18층-312개 객실규모
내년 착공 2014년 3월 개장

대전엑스포과학공원 옆 컨벤션센터 뒤쪽에 대형 호텔이 들어선다.

대전시는 22일 호텔 부지 소유자이자 시행사인 ㈜클라우스앤컴퍼니, 컨벤션 부지 PF사업자인 스마트시티자산관리㈜와 롯데스마트시티호텔(가칭)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클라우스앤컴퍼니는 ㈜호텔롯데와 책임 임대운용 방식으로 20년간 장기임차계약을 체결하고 스마트시티 부지에 특급호텔을 건립키로 했다. 호텔은 312개의 객실을 갖춘 지하 2층, 지상 18층 규모로 총사업비 700억 원을 들여 내년 초 착공해 2014년 3월 개장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대전컨벤션센터(DCC)를 기반으로 최근 매입한 무역전시관을 철거하고 대규모 전시시설로 건립한 뒤 도룡동 일대를 마이스 산업의 메카로 육성할 방침이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이날 “그동안 DCC만 운영이 됐고, 특급호텔이 없어 아쉬웠지만 이번 롯데호텔 건설로 스마트시티가 거의 완성 단계에 와 있다”면서 “이 일대는 DCC와 호텔이 중심이 된 전시·컨벤션 공간으로, 마이스 산업을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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