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찾았다, 나에게 꼭 맞는 학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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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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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7시간 이상 스스로 학습 끞서울대 등 명문대 재학생 멘토의 면밀지도’ 매일 반복…
명문대 멘토와 함께하는 자기주도학습 공부스타 캠프

자기주도 학습을 주제로 한 방학캠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 ㈜동아이지에듀가 주최하는 ‘명문대 멘토와 함께하는 
자기주도학습 공부스타 캠프’에선 하루 최대 7시간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을 가지며 자기주도 학습을 실천한다. 동아일보DB
자기주도 학습을 주제로 한 방학캠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 ㈜동아이지에듀가 주최하는 ‘명문대 멘토와 함께하는 자기주도학습 공부스타 캠프’에선 하루 최대 7시간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을 가지며 자기주도 학습을 실천한다. 동아일보DB
《최근 고교 및 대학 입시에서 자기주도 학습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방학 동안 학습법 강사나 대학생 멘토 등이 자기주도 학습 방법을 지도해주는 캠프에 참가하는 초중생이 늘고 있다. 학기 중보다 비교적 시간이 여유로운 방학기간을 활용해 자기주도 학습에 대한 구체적 실행방법을 몸에 익히기 위해서다. 자기주도 학습을 주제로 한 방학캠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실천’이다. 캠프 기간 동안 스스로 시행착오를 겪고 대학생 멘토들의 면밀한 지도를 받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자신에게 꼭 맞는 학습방법을 익히는 게 중요하다.》
‘신나는 공부’를 제작하는 ㈜동아이지에듀가 주최하고 드림교육이 주관하는 ‘명문대 멘토와 함께하는 자기주도학습 공부스타 캠프’가 초중생과 학부모들의 큰 관심을 받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번 겨울방학으로 3회째를 맞는 이 캠프는 국내 최상위권 명문대 선배들의 밀착지도와 더불어 자기주도 학습을 실천할 수 있는 시간이 집중 배치돼 있어 자기주도 학습습관을 기르기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 하루 7시간 이상 실천 또 실천… 10일 만에 자기주도 학습 체득

‘짧은 기간에 학습습관을 바로잡을 수 있을까?’ 자기주도 학습 방학캠프에 대한 초중생과 학부모의 가장 큰 궁금증인 동시에 걱정이다. 하지만 자기주도 학습 캠프에서 가장 중요한 건 ‘며칠이나 공부했느냐’가 아닌 ‘며칠 동안 어떻게 공부했느냐’이다.

상대적으로 캠프기간이 길다고 해도 프로그램이 이벤트나 체험 중심으로 꾸며져 있다면 실제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몸에 완전히 익히지 못한 채 캠프를 마칠 가능성이 높다. 반면 하루 중 대부분을 책상 앞에 앉아 스스로 공부하고 매일 이에 대한 피드백을 받게끔 프로그램이 짜여 있다면 단 열흘 만에라도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체득(體得)’할 수 있다.

공부스타 캠프는 9박 10일 동안 참가자가 자기주도 학습을 완전히 몸에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학생들은 캠프 첫날 자기주도 학습 공부법에 대한 특강을 들으며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를 찾고 캠프 기간동안 달성할 목표를 스스로 정한다.

이후 자신이 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하루 최대 7시간 집중적으로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을 가지며 자기주도 학습을 실천하고 또 실천한다. 휴대전화, 컴퓨터, 친한 친구 같은 유혹이 없는 공간, 주위를 둘러봐도 또래 친구들이 모두 몰입하는 분위기에서 참가자는 자연스럽게 공부에 집중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 학생 10명당 명문대생 멘토 1명… 효과적 학습 및 생활 밀착관리

일반적으로 자기주도 학습 방학캠프에선 주로 대학생 멘토들이 학생들의 학습적인 측면은 물론 생활까지 밀착 지도, 관리한다. 원만한 생활관리를 위해 학생당 배정되는 대학생 멘토의 수도 중요한 요소. 무조건 모집인원이 많은 자기주도 학습 캠프를 선택하기보단 참가자와 멘토의 비율과 수준이 적절한지를 반드시 따져봐야 한다.

공부스타 캠프에선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국내 최상위권 명문대 재학생 멘토들이 참가 학생 10명 당 1명씩 배정된다. 이들 대학생 멘토는 24시간 참가자를 밀착 지도해야 하는 만큼 철저한 면접을 거쳐 선발된다. 면접에선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을 이해하고 지도할 수 있나?” “과거에 취약했던 부분을 극복했던 경험이 있나?” “학생의 고민과 학습 문제점을 공감할 수 있나” 등을 묻는다. 면접에 합격한 대학생 멘토 전원을 대상으로 캠프 전 일주일가량 전문 멘토링 교육도 실시한다.

철저한 검증을 통해 선발된 대학생 멘토들은 캠프기간 내내 학생들과 붙어 지내며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법을 익히게끔 지도한다. 특히 매일 오후 10시 조별로 이뤄지는 멘토와의 만남은 참가자가 하루 중 가장 기다리는 시간. 하루를 점검하면서 학습의 문제점을 짚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과목별 학습 노하우, 필기법, 자투리 시간 활용법 등을 들을 수 있다.

멘토들의 역할은 학습적인 부분에만 그치지 않는다. 공부하기 싫은 순간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멘토의 초중생 시절 고민은 무엇이었는지, 대학생활은 어떤지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습동기를 부여받고 명확한 학습목적을 설정할 수 있다.

○ 하루 2시간 ‘EQ 문화체험활동’… 안전하고 긍정적인 스트레스 해소

특정 기간 동안 공부에 집중하다 보면 자연스레 스트레스가 쌓이기 마련. 무조건 공부만 강요하다 보면 학업에 지루함과 거부감을 느끼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그렇다고 캠프 기간 내 이벤트 및 외부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지나치게 많이 포함돼 있는 것도 좋지 않다.

조광훈 드림교육 전략기획팀장은 “이벤트 프로그램이 많을수록 ‘자기주도 학습능력 기르기’란 본래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고, 안전사고의 위험에도 쉽게 노출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공부스타 캠프에선 매일 2시간씩 ‘EQ 문화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스트레스를 긍정적인 방법으로 발산하는 능력을 기르게끔 돕는다. 참가자들은 △연극놀이 △난타체험 △도자기 목걸이 만들기 △페이스페인팅은 물론이고, 전현직 뮤지컬 및 연극배우에게 뮤지컬 노래와 춤, 연기를 배우는 기회도 주어진다. 외부에 나가지 않고 철저히 캠프장소 내에서 이뤄진다.

이승태 기자 stlee@donga.com   

공부스타 캠프는 초등부와 중등부 각각 1차와 2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초등부는 5박 6일, 중등부는 9박 10일 일정. 1차 캠프기간은 초등부 12월 26일부터 31일까지, 중등부 12월 22일부터 31일까지이며 2차 캠프기간은 초등부 2012년 1월 3일부터 8일까지, 중등부 2012년 1월 3일부터 12일까지다. 장소는 경기 가평군 청심국제청소년 수련원이다. 참가신청은 홈페이지(www.d-camp.co.kr)에서만 가능. 1577-9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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