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여행서 서울판 “서울에선 떡볶이를…”

세계 3대 여행서로 꼽히는 '타임아웃(Time Out)' 여행서 시리즈의 서울판이 영국에서 발간된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내로 발간될 타임아웃의 서울판은 창덕궁, 종묘 같은 서울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스피드 양복 맞추기와 온돌난방 경험하기 등의 이색정보까지 담았다.

또 정통 한정식 식당부터 서울시민이 즐겨 찾는 골목 떡볶이집, 퓨전 디저트 가게까지 서울의 다양한 식문화를 소개한다.

특히 막걸리에 대해서는 '막걸리 매직'이라고 칭하며 최근 국내외 젊은층 사이에 유행하고 있는 막걸리 트렌드까지 깊이 있게 다뤘다.

'론리플래닛', '글로브트로터'와 함께 세계 3대 여행서로 꼽히는 '타임아웃'은 전세계 86개 관광도시에 대한 여행서 시리즈를 발간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발간으로 유럽과 영어권 국가에 시에 대한 최신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타임아웃 서울판을 중국어판으로 발간하는 것도 추진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