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찬 죽 먹으며 그날의 국치 각성”… 광복회 경술국치 101년 행사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8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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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단체인 광복회는 경술국치 101년을 맞는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박유철 회장을 비롯한 이사와 임직원들이 함께 ‘찬 죽’을 먹는 행사를 연다.

광복회 관계자는 28일 “대일 항쟁기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들은 매년 국치일을 가장 비참하고 민족이 오랫동안 뼛속 깊이 새겨야 할 날로 기억하고 각성하는 마음으로 찬 죽을 드셨다”며 “선열들의 뜻을 잇고자 찬 죽을 먹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광복회는 광복회관에 조기를 달고 검은 넥타이를 착용하는 한편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언 통신문을 전국 각 시도지부에 전달해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요청하기로 했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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