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택시로 떠나는 부산 밤경치 관광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8월 18일 03시 00분


코멘트

부산시 새 관광상품 개발
내일까지 시민체험단 투어

‘택시 타고 부산 밤경치 구경해 보세요.’

부산시는 19일까지 시민 체험단 450여 명을 대상으로 ‘택시 야경관광투어’를 실시한다. 택시와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부산 야경 관광상품을 개발한 것이다. 부산지역 대표 관광사 4곳과 부산관광컨벤션뷰로가 주관한다.

프로그램은 오후 7시 반부터 10시 반까지 황령산 해운대 이기대 동백섬 등 부산지역 대표 야간 명소를 연결하는 4개 코스에서 진행된다. 코스별로 부산 브랜드 택시인 등대콜 40대를 투입한다. 운전은 ‘관광컨벤션기사 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한 운전사들이 맡는다.

택시비 및 경비는 시가 부담하며 참가자들은 개인별로 여행자보험과 기념사진 값 등으로 5000원만 내면 된다.

또 시는 수도권 관광객들을 위해 25일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코레일 탑승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T(train)-T(taxi) 야경택시관광’도 실시한다. 코스는 부산역∼광안대교∼황령산∼동백섬 구간이다. 참가 신청은 부산관광컨벤션뷰로 홈페이지(www.busancvb.org)를 통해 하면 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