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삼척 이사부 사자공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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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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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14일만에 관람객 5만5000여명 몰려

2일 개장한 강원 삼척시 이사부 사자공원이 2주일 만에 5만50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오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삼척시 제공
2일 개장한 강원 삼척시 이사부 사자공원이 2주일 만에 5만50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오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삼척시 제공
강원 삼척시 증산동의 ‘이사부(異斯夫) 사자공원’이 개장 초기부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삼척시는 2일 문을 연 이사부 사자공원에 하루 3000명 이상, 15일까지 5만50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왔다고 16일 밝혔다.

이사부 사자공원은 울릉도와 독도를 우리 역사에 편입시킨 이사부 장군 얼을 기리고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사부 장군이 울릉도 정벌 당시 나무사자를 함선에 싣고 가서 위협함으로써 항복을 받아낸 점에 착안했다. 이사부 사자공원에는 2008∼2010년 이사부 역사문화 축전 중 나무사자 깎기 대회와 나무사자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 7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또 전망타워에서 삼척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야간에는 형형색색의 경관 조명이 점등된다. 특히 유료로 운영되는 사계절 썰매장과 매일 저녁 8시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영화 상영에는 더위를 달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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