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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실종된 용인 집배원 3일만에 한강서 숨진채 발견
Ar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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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31 20:59
2011년 7월 31일 20시 59분
입력
2011-07-31 20:27
2011년 7월 31일 2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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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차선우(29) 집배원. 출처=SBS뉴스 캡처
장대비가 내린 27일 낮 경기도 용인에서 우편배달을 하다가 하수구에 빠져 실종된 용인우체국 소속 집배원 차선우(29)씨가 실종지점에서 60여㎞ 떨어진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7일 오후 1시5분 경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부근 하수구에 빠져 실종된 차씨가 30일 오후 7시56분 경 서울 강남구 청담대교 남단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차씨가 실종 지점에서 인근 금어천~경안천~팔당호로 유입된 뒤 팔당호가 수문을 열자 한강까지 60㎞ 이상 떠내려간 것으로 추정했다.
차씨는 병가를 낸 동료 대신 새로 배정받은 배달구역에서 근무한 지 5일 만에 사고를 당했으며 임시직으로 일하다가 6개월 전 정규직 발령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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