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1박2일 36홀 29만9000원 제주 골프관광 그랜드 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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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6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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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0일까지 할인패키지 상품 내놔

제주지역에서 골프를 싼 가격으로 즐기는 여행상품이 나와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동아일보DB
제주지역에서 골프를 싼 가격으로 즐기는 여행상품이 나와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동아일보DB
제주지역 골프장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저렴한 요금의 골프 패키지 상품이 나왔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제주도와 대한항공 후원을 받아 다음 달 20일까지 제주 골프관광 그랜드세일을 시작했다. 관광협회 회원사인 10개 여행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할인 패키지 상품을 개발했다. 골프관광 상품은 1박 2일(36홀) 29만9000원과 2박 3일(45홀) 39만7000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 요금에 왕복항공료, 골프장 이용료, 숙박비, 차량비 등이 포함됐다. 정상요금에 비해 항공료 15∼50%, 골프장 이용료 20∼40%, 호텔 숙박비 50%가량 할인됐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중에 이용이 가능하다. 참여 골프장은 제주시 캐슬렉스, 엘리시안, 타미우스 골프장과 서귀포시 중문골프장 등 4개 골프장이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일반 관광객을 위한 1박 2일(일반호텔) 16만 원, 2박 3일(1급 호텔) 21만 원, 2박 3일(특1급호텔) 31만 원 등 패키지 상품도 출시했다. 여기에는 대한항공 왕복요금(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포함)과 숙박비, 식사, 교통비, 입장료, 보험료 등이 포함됐다.

김창효 관광협회 마케팅부장은 “제주지역 여행업체가 중심이 되어 비수기 상품을 개발하고 직접 관광객을 모집함으로써 육지 대형 여행업체와의 주종관계를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주관광의 고비용 이미지를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064-742-0641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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