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신동진 벼’ 전북 대표 쌀로 키운다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6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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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신동진벼를 전북 대표 쌀 품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전북도 농업기술원은 품종과 기상 토양 재배조건 수확시기 건조 도정 등 쌀 품질을 결정하는 여러 요인 가운데 품종의 영향이 가장 크다고 보고 소비자와 생산자가 가장 선호하는 ‘신동진벼’를 대표 품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원은 신동진벼의 원종 생산량을 작년 12.6t에서 올해 18t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원종 18t은 보급종 1980t을 생산할 수 있는 물량으로 전북 전체 벼 재배면적의 29%인 3만9600ha를 재배할 수 있다.

1999년에 개발된 신동진벼는 벼알이 큰 대립종으로 키 80cm에 잎의 빛깔은 녹색이고 줄기는 굵고 단단한 편으로 8월 15일이 출수기인 중만생종이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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