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는 환경부 서귀포시 등과 공동으로 올레코스에서 탐방객들이 직접 쓰레기를 줍는 ‘클린 올레’ 행사를 8일부터 갖는다고 밝혔다. 클린 올레는 2, 3, 5, 6, 7, 9, 10, 11코스 중 5개 코스에서 이뤄진다. 시작점에서 클린 올레 표시가 새겨진 10L짜리 봉투를 받아 쓰레기를 수거하고 코스 종점의 전용 수거함에 넣으면 된다. 확인 스탬프 5개를 모으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물병을 받는다. 올레 탐방객에게 물병을 증정함으로써 생수병과 일회용 컵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를 얻는다. 쓰레기봉투 수거함이 각 종점에 있기 때문에 코스를 완주하는 탐방객만이 물병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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