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대학들 ‘산학협동’ 경진대회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4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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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부경대 창원대 등 5곳 오늘 인재양성-연구성과 공개

동남광역권 대학이 26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2011 통합포럼 및 캡스톤 디자인(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지역인재 양성 사업의 성과를 알리는 동시에 산업 현장과 소통하는 자리다.

행사를 주최하는 곳은 부산대 부경대 한국해양대 창원대 울산대 등 5개 대학.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하는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 양성 사업’에 참여해 인재양성센터를 운영하는 대학이다. 5개 대학은 이번 행사에서 동남권의 선도산업인 수송기계와 융합부품소재 부문의 인재 양성 성과를 공개한다. 이들 대학의 학부생을 채용한 산업체 관계자도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할 예정이다.

대학과 기업이 함께 추진한 75개 산학 공동연구의 결과물도 전시된다. 또 학생이 직접 제작한 창의적 작품도 전시될 예정. 산업 현장의 수요에 맞게 특성화된 교육 과정을 마친 학생들이 움직이는 로봇, 그린 자동차 부품 등을 선보인다.

안중환 동남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센터 협의회장(부산대 교수)은 “지역 산업과 대학이 동반 성장하는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가장 큰 성과”라고 설명했다.

강혜승 기자 fin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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